5월 29일, 유럽연합(EU)과 프랑스국립낙농협의회(CNIEL)의 주최로 ‘유럽 치즈 아뜰리에 Will You Marry Cheese?’가 서울 담다스튜디오에서 열렸다.

 

프로마제란 치즈 제조부터 판매까지 담당하는 일명 치즈 전문가이자 장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프랑스에서는 별도 교육 과정이 있을 만큼 매우 중요한 직업군 중 하나이다.

프로마제 파비앙 드굴레는 3대에 걸쳐 내려오는 프로마제 집안에서 나고 자랐다. 또한, 프랑스에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 최고 프로마제 콘테스트(Concours Mondial du Meilleur Fromager)’에서 2015년 우승을 차지한 세계 최고 프로마제이다. 그는 지난 10여 년간 일본 도쿄의 치즈 가게 ‘페르미에(Fermier)’에서 일하며 일본 시장에서의 유럽 치즈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번 아뜰리에의 주제는 ‘치즈 마리아주’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와 유럽 치즈의 매칭을 알아보았다.
파비앙 드굴레는 행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치즈는 결코 어려운 음식이 아니다. 따라서 즐겁고 재밌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며 주제 선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결혼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리아주(Mariage)는 음식 간의 궁합을 의미한다.

 

 

<파비앙 드굴레가 소개하는 치즈 마리아주>

치즈와 막걸리, 치즈와 고추장의 훌륭한 궁합

일본 치즈 시장에서 오래 활동해온 파비앙 드굴레는 그동안 사케, 일본 차 등 일본 식자재와의 매칭을 시도하며 마리아주를 제안해왔다.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아뜰리에에서 그가 선보인 조합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막걸리와 고추장이었다.

먼저, 막걸리의 젖산 발효 풍미는 신선한 우유 향이 녹아든 흰색 피막의 연성 치즈와 잘 어울린다고 제안했다.
또한, 크림 타입의 생치즈에 고추장을 곁들이면, 고추장의 강한 매콤함이 한결 부드러워지며, 크리미한 긴 여운이 입속에 길게 남게 된다고 설명했다.

블루 치즈와 꿀의 조합은 이미 유명한 궁합이다. 블루의 풍부한 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다소 진하게 느껴질 수 있는 쿰쿰함을 꿀의 당도로 감쌀 수 있다.
파비앙 드굴레는 여기서 나아가 곶감과 블루 치즈 매칭을 제안하였고, 이를 맛본 많은 이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치즈란, 매일 매일 느낄 수 있는 작은 행복이라고 말하는 파비앙 드굴레 프로마제.
그가 소개하는 다양한 치즈의 모습들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유럽 치즈 아뜰리에 Will You Marry Cheese? 스케치 영상

2018 유럽 치즈 아뜰리에 Will You Marry Cheese?

?2018 유럽 치즈 아뜰리에 Will You Marry Cheese ??지난 5월 말, 유럽 치즈 아뜰리에 라이브 영상 보셨나요 ? 2015 월드 베스트 프로마제 (Fromager, 치즈 장인) 파비앙 드굴레 Fabien Degoulet 와 함께 유럽 치즈와 다양한 식재료의 궁합을 만나보았는데요. ?« 치즈는 일상의 작은 행복입니다 » 라고 말하는 파비앙 드굴레 프로마제의 더욱 맛있는 유럽 치즈 페어링 팁을 영상으로 다시 한 번 만나보세요 ! ?#EuropeanCheese #유럽치즈 #BonVoyage #FabienDegoulet #파비앙드굴레 #Fromager #프로마제 #치즈장인

Publiée par Fromagesdefrance.korea 프랑스 치즈 sur Vendredi 29 juin 2018

 


*파비앙 드굴레 프로마제가 선보인 유럽 치즈 페어링

  • 생치즈(프로마쥬 블랑 Fromage Blanc)과 블랙체리 쨈
  • 흰색 피막의 연성치즈(샤우루스 Chaource)와 막걸리
  • 흰색 피막의 연성치즈(브리야 사바랭 Brillat Savarin)와 와사비

  • 경성 치즈(꽁떼 Comté)와 샴페인

  • 흰색 피막의 연성치즈(까망베르 Camembert)와 말린 오렌지

  • 껍질을 닦은 연성치즈(랑그르 Langres)와 맥주
  • 껍질을 닦은 연성치즈(랑그르 Langres)와 후추
  • 생치즈(쌩모레 Saint Moret)와 고추장

  • 껍질을 닦은 연성치즈(에뿌와쓰 Epoisses)와 호밀빵

  • 블루치즈(블루 도베르뉴 Bleu d’Auvergne)와 곶감과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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